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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한강에 빠져 7시간 만에 구조된 고등학생 밤새 버틴 방법이 대박이다

by 행복박사해리 2023. 6. 17.

한강에 빠져 7시간 만에 구조된 고등학생 밤새 버틴 방법이 대박이다

 
16일 한강에서 어민에 의해 구조된 고등학생
밤새 스티로폼 부표 붙들고 버텨

한강에 빠진 고등학생이 7시간 만에 어민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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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료 사진 / Mirko Kuzmanovic-Shutterstock.com
16일 경찰과 고양시 행주어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한강 자료 사진 / Mirko Kuzmanovic-Shutterstock.com 16일 경찰과 고양시 행주어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쯤 경기 덕양구 한강 하류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민 김홍석 씨가 고등학생 A군을 발견했다.

새벽에 실뱀장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김 씨는 A군을 발견하자마자 다급히 어선을 멈춰 구조했다. 김 씨는 고양시 행주어촌계 어민이자 한국해양구조협회 행주구조대 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발견 당시 A군은 저체온증 증상과 탈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씨는 A군을 어민 쉼터인 바지선으로 옮겨 체온을 올리기 위해 옷을 갈아입히고 난로를 피워줬다. 또 심하게 허기진 상태였던 A군을 위해 라면 2개도 끓여줬다.

 

이후 김 씨는 인근 파출소에 전화해 오전 6시 30분쯤 A군을 경찰과 소방당국에 인도했다.

 

확인 결과 A군은 전날 오후 10시쯤 가양대교에서 한강에 빠진 뒤 1.5km를 떠내려오다 어민이 쳐놓은 스티로폼 부표를 붙들고 밤새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김 씨에 의해 구조되기 전인 이날 자정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평소 변사체를 종종 발견하고는 했지만 이렇게 살아 있는 학생을 구조한 것은 처음"이라며 "장시간 부표에 떠서 버틴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현재 A군은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든 자료 사진 / MS Bing Image Creator
 
 
 
 

한강에 빠져 7시간 만에 구조된 고등학생…밤새 버틴 방법이 대박이다

16일 한강에서 어민에 의해 구조된 고등학생,밤새 스티로폼 부표 붙들고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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