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은 국제 결혼"...대폭 증가한 '한국男-베트남女' 충격 결혼 이유

"10명 중 1명은 국제 결혼"...대폭 증가한 '한국男-베트남女' 충격 결혼 이유

 

 

"10명 중 1명은 국제 결혼"...대폭 증가한 '한국男-베트남女' 충격 결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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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결혼한 커플 10쌍 중 1쌍은 '국제결혼'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 국적의 여성과 베트남 국적 남성의 혼인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2024년 3월 21일 통계청의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전년 대비 2000건 늘어난 19만400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외국인과 결혼한 '국제결혼' 건수는 총 2만 건으로 지난해보다 3000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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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중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결혼은 전년보다 22.5% 증가한 1만5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혼인한 외국 여성의 국적은 베트남이 33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중국(2668건), 태국(2017건) 등이었습니다.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 건수 역시 전년 대비 7.5% 증가한 5000건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여성과 혼인한 외국 남성의 국적은 미국이 138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국(921건), 베트남(792건), 캐나다(281건)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한국 여성과 베트남 남성 간의 결혼 건수는 지난 2014년 283건에 불과했으나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미국, 중국, 캐나다 남성과 한국 여성의 혼인 건수는 10년 전보다 모두 줄었습니다.

 

 

"비자 나오면 도망가, 베트남서 한국 총각은 호구 중의 호구라더라"...국제결혼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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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에는 결혼 이민으로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베트남 남성과 재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들은 결혼이민(F-6) 비자를 받습니다. 2년 이상 국내에 살면 영주권(F-5)으로 변경 신청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여성은 이혼했더라도 영주권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뒤 이혼하고, 베트남 남성과 재혼하면 이 남성도 우리나라 국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통계청 혼인·이혼 통계 마이크로데이터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한국 여성은 총 556명 중 482명이 귀화한 한국인이었습니다. 전체의 86.7%를 차지한 수치입니다. 이들 중 국적 확인이 어려운 2명을 제외했을 때 480명의 귀화 전 국적은 모두 베트남이었습니다.

한 남성은 "베트남 신부와 딱 일주일 살았는데, 아내가 집을 나갔다. 알고 보니 베트남 남자와 아이 낳고 잘살고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결혼한 신부들 대부분이 한 달 안에 도망간다고 하더라. 베트남에서 한국 총각은 호구 중의 호구라고 한다. 제도 개선을 해야 불법체류 신부 양산을 멈출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해서 영주권 딴사람은 다른사람 못주게 간단하개 법바꾸면 해결될일이다" ,"악용을 막기위해 이혼시 한국국적 박탈 필요. " ,"이쯤되면 한국남자가 국적 브로커네..결혼할능력안되면 걍 혼자살어라..국적 퍼주면서 혜택 다주잖아 ㅡㅡ"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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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은 국제 결혼"...대폭 증가한 '한국男-베트남女' 충격 결혼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