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시즌2 제작 마침내 확정.. 김은희, 제작사, 출연진, 무기한 연기 이유
2016년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그널2 제작 확정
'시그널' 시즌2 제작 소식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알려졌습니다. 강연 차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은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전한 것입니다.
14일 김은희 작가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OSEN에 "김은희 작가가 현재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준비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시그널2'는 김은희 작가의 전작 '악귀'를 함께 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합니다.
그러나 미디어랩 시소 측에 따르면 '시그널2' 제작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또한 '시그널' 시즌1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제훈, 김혜순, 조진웅 등의 소속사들도 OSEN에 "아직 '시그널2'와 관련해 섭외 연락은 받은 게 없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시그널 제작 무기한 연기 된 이유
지난 2016년 tvN에서 방송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시그널'은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의 거물급 배우, '성균관 스캔들',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PD, 타임슬립과 미제사건에 대한 추리 장르물을 절묘하게 조합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김은희 작가의 방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당시 동시간대 경쟁작의 10배가 넘는 시청률을 만들었고, 드라마 '미생'의 최고 시청률 10.3%를 뛰어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부터 종영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신드롬급 인기에 종영 후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간담회에서 킹덤 시즌2와 시그널2의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주연으로 참여한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의 배우들도 참여 의사를 밝힌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2020년 1월 시그널 시즌2 제작은 불확실한 상태로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이 상장 이후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지 못해 공모가가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시그널2 제작사 어디?
시그널2의 제작사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로 알려져있습니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사입니다.
약 8년만에 '시그널2'의 제작이 확정되자 누리꾼들은 "시그널2 안 나오는게 말이 안됐다고 진짜..", "내 인생 드라마. 이 작품으로 김은희 작가님 팬이 됐다지요", "엉엉 존버는 승리한다..", "떡밥 다 회수해줘요"라며 환호했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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