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필수 어플 똑닥 자금난 이어지자 월 1000원 유료화 결정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미리 접수할 수 있어, 온종일 바쁜 육아맘이나 직장인들에게 필수 어플로 자리 잡은 ‘똑닥‘. 아쉽게도 자금난이 개선되지 않아, 오는 9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병원 예약이나 접수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많이 전환됐는데요. 대표적인 병원 예약 어플 ‘똑닥’의 경우, 2017년 첫 출시 후 어느덧 누적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똑닥 멤버십’이 출시될 계획이라는 공지가 전해지자, 소비자들에게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는 9월 5일부터는 오직 이 멤버십을 가입한 이용자들만 똑닥의 핵심 서비스인 ‘병원 접수·예약’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멤버십 구독료는 월 1,000원이며, 연간 이용권의 경우 1만원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구독 기간 중 횟수 제한 없이 병원 접수 및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 명만 구독해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똑닥 관계자는 “현재
수익 모델이 전혀 없으며, 코로나 19 이후 투자 시장까지 위축된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유료화를 결정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병원에서 전화 예약 대신 똑닥으로 일원화가 이뤄진 만큼, 이용자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병원이 해야 하는 일인데, 왜 소비자가 돈을 내지?”, “이제는 병원까지 오픈런 해야 하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 일각에서는 무료 서비스로 사용자를 모은 후, 유료로 전환해 수익을 창출하는 ‘락인’ 전략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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