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ADHD 심했던 과거 "믿음 받지 못한 아이" 고백해 모두 오열.. 지금도 약 복용해
가수 비비가 ADHD 증세가 심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지금도 약을 복용 중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비비 ADHD 심했던 과거 고백
가수 비비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나는 믿음 받지 못한 아이였다. 갑자기 선생님 한 분이 생각나 울컥한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세가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6학년 때 ADHD가 심해서 수업에 집중을 못 했다. 근데 선생님이 제가 교과서에 그린 낙서를 보고 '이 낙서는 어떤 그림일까?'라고 물어봐 주셨다. 보통 '이거 왜 낙서했어?'라고 하시는데"라며 울먹였습니다.
비비는 "(날 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비뚤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다시금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ADHD 도대체 뭐길래?
ADHD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 또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고 불립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연령이나 발달 수준에 비해 주의력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병적 상태를 가리킵니다. 주의력이 떨어지므로 산만하거나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나 이러한 증상이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진단해야 합니다.
약 75%의 ADHD는 동반하는 다른 정신 질환이 있으며 유전자와 연관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강박장애, 품행장애, 성격장애, 기분장애에 걸친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나 지능에는 문제가 없으며 보통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선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공황장애처럼 유명인, 연예인 등이 성인 ADHD 사실을 고백하며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앞서 가수 은지원, 에스파 닝닝, 방송인 박소현 등도 ADHD라는 사실을 용기있게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비비 밤양갱으로 인기몰이 근황
ADHD 약 지금도 복용해
28일 'W KOREA' 채널에는 '밤양갱을 가져와서 밤양갱을 불러주는 비비. 그녀의 인생(?)을 담은 가방 속 애장품들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비비는 지난 13일 신곡 '밤양갱'을 발표,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날 비비는 가방 속 애장품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비는 유산균을 꺼내며 "평소 영양제를 챙겨 먹는 편이다. 다른건 못 먹어도 유산균은 꼭 챙겨 먹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ADHD 약을 꺼내며 "출장 가는 일이 많아서 항상 들고 다닌다"라며 꾸준히 약을 복용 중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ADHD 약 먹으면 몽롱하던데 괜찮나요", "비비의 음악성과 끼는 오히려 ADHD에서 나오는 걸 수도 있어! 화이팅!", "요즘 연예인들이 먼저 오픈해줘서 일반인 ADHD 환자인데 말을 하기 조금 더 편해요 감사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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